NH아문디운용 “글로벌우주항공 펀드 5월 설정 이후 9% 상승”

김정범 2022. 11.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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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기간 코스피 지수 -12.5%
빅데이터로 편입기업 집중분석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 -12.5%
빅데이터로 편입기업 집중분석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해 5월 설정한 전세계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의 설정 후 수익률이 9.3%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언헤지(UH) 클래스 기준 수익률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2.5%, MCSCI 월드 지수가 -3.4%를 기록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수익률을 거둔 것이다.

펀드가 담고 있는 종목 가운데 노스롭그루먼, 록히드마틴의 주가 상승률은 올해 초 이후 최근 41%, 36%가 넘는다. 이 펀드는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팩트셋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우주항공 관련 전세계 기업을 분석한다. 펀드는 이를 기초로 시장 트렌드,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글로벌 우주 경제는 오는 2040년까지 연간 1조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고숭철 NH아문디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CIO)은 “가령 로켓 재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크게 낮아진 비용으로 로켓 발사가 가능해졌다”며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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