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 발족

김남석 2022. 11.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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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을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사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족하는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은 공간정보산업 관련 최신기술의 동향과 발전의 흐름을 공유하고,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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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미래혁신 기술로 꼽히는 '디지털 트윈' 기술. <사진=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산업을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사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4일 일산 킨텍스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신기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은 규모 면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지만, 여전히 측량과 지도제작 중심의 전통적 산업구조로 소규모 영세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초정밀 측위기술, 지도 갱신 자동화, 지하 탐측 기술, 국토 위성,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

이번 발족하는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은 공간정보산업 관련 최신기술의 동향과 발전의 흐름을 공유하고, 신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버스, 로봇, 항공우주,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포럼 좌장은 발족실 당일 현장에서 호선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발족식을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포럼이 개최되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주관기관으로서 간사 역할을 맡는다.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논의된 정책 제안들은 국토부와 LX에서 추가적으로 검토해 차기 포럼에서 세부 추진방안 형태로 보고한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에도 외부 시각에서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이 관련 산업 혁신에 큰 역하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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