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사면 제 날짜에 도착”…네이버 ‘도착보장’ 솔루션 공개

김대기 2022. 11. 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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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일상소비재 50% 소화 목표
2025년까지 일상소비재 50% 소화 목표

네이버가 안내받은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네이버도착보장’ 서비스를 다음달 선보인다.

네이버는 3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브랜드 파트너스데이’를 열고 70여개의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네이버쇼핑 이용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안내받은 상품 도착일에 정확히 배송받을 수 있는 D2C(Direct to Customer·고객 직접 판매) 서비스다.

네이버 기술을 바탕으로 주문 데이터와 물류사 재고, 택배사 배송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배송 도착일을 맞출 수 있도록 보장한다. 브랜드들은 솔루션 사용 유무부터 상품 구성, 판매 기간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물류 시스템들과 차별화된다.

브랜드들은 광고, 데이터분석,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및 판매 등 네이버의 다양한 솔루션들과 결합해 보다 입체적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윤숙 포레스트 CIC 네이버 커머스 사업 부문 대표는 “그동안 브랜드사들이 갖기 어려웠던 판매·물류 데이터를 스스로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핵심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사용자에게는 FMCG(일상소비재) 카테고리 중심으로 ‘도착 보장’과 ‘빠른배송’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2025년까지 FMCG 카테고리 물량 절반을 네이버도착보장 솔루션으로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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