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두번째 원전 건설 '청신호'…원전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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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총리가 두번째 원전 건설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원전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 하락에도 이들 원전주가 강세를 보인 건 폴란드 두번째 원전 건설에 한수원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동시에 두번째 원전은 한수원 참여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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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전주, 장 초반 일제히 급등
한전기술, 15.46% 상승 거래
상승폭 일부 반납한 채 마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폴란드 총리가 두번째 원전 건설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면서 원전주가 강세를 보였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5300원(9.11%) 뛴 6만3500원, 한전산업은 550원(6.09%) 뛴 9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전KPS는 100원(0.31%) 오른 3만2450원에 마감했다. 한전기술의 경우 장 초반 15% 넘게 급등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모양새다.
원전주에 속한 두산에너빌리티도 전 거래일 대비 550원(3.820%) 오른 1만4950원에, 지투파워는 270원(3.22%) 뛴 8660원에 장을 닫았다.
미국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 하락에도 이들 원전주가 강세를 보인 건 폴란드 두번째 원전 건설에 한수원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일(현지시간) 바르샤바에서 첫 원전 사업자로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공식 발표했다. 동시에 두번째 원전은 한수원 참여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31일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폴란드 에너지정책 2040에 포함된 기존 폴란드 정부 주도 원전 계획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민간 주도로 별도 추진되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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