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광주시의원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지역업체 참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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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3일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광주지역 업체가 참여하지 못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에서 10년이 넘게 하고 있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광주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채, 타지역 업체가 행사를 맡고 있다"며 "미디어아트 분야의 인적, 물적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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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의회 박희율 의원은 3일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광주지역 업체가 참여하지 못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에서 10년이 넘게 하고 있는 미디어아트페스티벌에 광주 업체가 참여하지 못한 채, 타지역 업체가 행사를 맡고 있다"며 "미디어아트 분야의 인적, 물적 인프라와 네트워크 구축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타지역 업체만이 참여할 경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운영 노하우 등 빅데이터 구축은 묘연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12년 1억8천만원으로 첫 대회를 연 뒤 2019년까지 광주문화재단이 2억원의 예산으로 직접 기획해 운영했다.
2020년부터는 광주시가 위탁업체를 선정해 행사를 열고 있고 사업비는 2020년 3억원, 2021년 5억원, 올해 14억원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해명자료를 내어 "지역 업체 참여를 위해 지역제한 입찰 방식을 검토했지만, 사업비가 3억3천만원을 초과하면 지역 제한이 불가하다"며 "부득이 전국 단위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프라 구축에 대해선 "미디어아트 콘트롤 타워인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을 올해 3월 열었고,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조성 사업을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미디어아트 레지던시 사업 등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트 작가 3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도시에 색을 올리다'를 주제로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5·18 민주광장,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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