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제자유구역 확 커진다···제2수성알파시티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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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경제자유구역이 현재 보다 60% 이상 확장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미래 50년을 뒷받침할 경제자유구역 확장 등 5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확장된 경자구역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내부혁신이 절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혁신전략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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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폴리스에는 서비스로봇 중심 '로봇산업융합단지' 조성
대구권 경제자유구역이 현재 보다 60% 이상 확장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3일 미래 50년을 뒷받침할 경제자유구역 확장 등 5대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5대 혁신전략은 공간, 조직, 인력, 투자유치, 기업지원 혁신으로 구성됐다.
우선 공간혁신과 관련해 대구권 경자구역을 현재 1046만여㎡에서 단계적으로 1742만여㎡로 66.9% 넓힌다.
확장된 경자구역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대구시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수성의료지구(수성알파시티)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46만㎡를 추가 확보, ABB산업 중심의 디지털혁신의 거점으로 만든다.
테크노폴리스 지구에는 155만㎡의 추가 용지를 확보해 서비스로봇 완제품 중심의 연구개발 및 장비생산·지원시설을 집적된 로봇산업 융합단지를 조성한다.
K-2 종전부지, 통합신공항 이전 주변지역, 도심 군부대 이전 대상지 등에 대해서도 경자구역 용지를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대경경자청은 또 조직개편과 인력 구조조정을 시행해 1단계로 1개 과를 줄여 정원을 116명에서 100명으로 감축하고, 2단계로 지원인력 10명을 추가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건비 3억 원을 줄이고 업무추진비 삭감 등 경상예산 2억 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전 직원의 30%까지 외부개방을 확대해 현재 14명에서 27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자청은 연평균 투자유치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유럽, 미주, 중화권 국가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의료 등 핵심전략 사업을 중점 유치할 방침이다.
또 테크노파크 등 전문기관을 활용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혁신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입주기업 역량 강화, 온라인 기업지원플랫폼 확대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다.
최삼룡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투자환경 변화에 따라 내부혁신이 절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혁신전략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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