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7000억 '잭팟' 주인공은 누구…美파워볼 추첨에 이목 집중

이유진 기자 2022. 11. 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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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무려 12억달러(약1조7000억원)를 치솟으면서, 2일(현지시간) 당첨자 추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워볼 복권은 지난 8월 초부터 38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1조7000억원까지 쌓였다.

한편 미국의 복권 시장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 두 종류로 대표되는데, 메가밀리언에서는 10억 달러 이상 당첨금이 지금껏 3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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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연속 당첨자無…美전체 역사상 네번째로 큰 규모
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12억달러(1조7000억)를 넘어서면서, 1일(현지시간) 당첨자 추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대표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무려 12억달러(약1조7000억원)를 치솟으면서, 2일(현지시간) 당첨자 추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파워볼 복권은 지난 8월 초부터 38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 규모가 1조7000억원까지 쌓였다. 이는 파워볼 역사상 역대 두 번째이자, 미국 전체에서 네 번째로 큰 당첨금 규모다.

이번에 당첨자가 당첨금을 한번에 현금으로 수령하는 경우, 5억9670만달러(약 8500억원)를 받게 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추첨 결과, 당첨 번호는 13·19·36·39·59, 파워볼 넘버는 13, 파워플레이는 3배였다.

당일 당첨 번호 5자리와 파워볼 넘버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2등 당첨자는 뉴욕·캘리포니아·플로리다주 등 8개주에서 13명이나 나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중 복권 구매시 1달러를 추가해 플레이할 수 있는 '파워플레이'의 당첨자 3명은 각각 200만 달러를, 나머지는 각각 1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다.

한편 미국의 복권 시장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 두 종류로 대표되는데, 메가밀리언에서는 10억 달러 이상 당첨금이 지금껏 3번 나왔다.

파워볼은 1∼69중에서 '화이트 볼' 번호 5개와 1∼26중에서 '파워볼' 번호 1개 등 모두 6개의 수를 맞추는 방식의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분의 1이다.

1등 당첨자는 29년에 걸쳐 연금 방식으로 당첨금을 나눠 받거나, 한번에 받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금을 한 번에 수령하면 액수가 줄어든다.

1~70까지 숫자 중 5개를 선택하고 다시 1~25 숫자에서 하나의 메가볼 번호를 찾는 방식의 메가밀리언 복권의 1등 당첨확률은 파워볼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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