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매거진, 신안·완주 등 '국내 최고 여행지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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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도(SRT)의 차내지인 SRT 매거진은 올해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2 SRT 어워드에 국내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만93명을 대상으로 독자 설문을 반영한 1차 심사를 거쳐 여행 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가 평가한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0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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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신안, 완주, 목포, 영주, 익산 등 10곳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의 차내지인 SRT 매거진은 올해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2 SRT 어워드에 국내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SRT 어워드’는 SRT 매거진이 국내 최고의 여행지를 뽑아 국내 여행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만93명을 대상으로 독자 설문을 반영한 1차 심사를 거쳐 여행 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가 평가한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0곳을 선정했다.
선정지역은 신안, 완주, 목포, 영주, 울주, 공주, 부여, 해남, 장흥, 익산 등 10곳이다.
신안은 보랏빛의 퍼플섬(반월도, 박지도)과 붉은색의 애기동백, 검은 갯벌 등 다채로운 색의 매력을 뽐내는 도시로 주목을 받았다.
완주는 건강, 힐링, 문화를 품은 예술의 도시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는 싱싱한 해산물과 남도 특유의 손맛이 담긴 목포9미(味)로 식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울주는 영남알프스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가지산과 간월산 등의 절경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주목 받는다.
백제 마지막 수도인 부여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여행지로 꼽혔고, 해남은 최근 설치한 명량해상케이블카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장흥은 정남진대교 개통으로 수문해수욕장에서 회진항까지 30㎞에 달하는 정남진 해안도로가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지막으로 익산은 백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미륵사지, 드넓은 금강이 아름다운 용안생태습지공원, 보석박물관 및 다이노키즈월드 등 다양한 체험 명소가 많아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한 여행지로 꼽혔다.
한편 내년 기대되는 2023 방문도시도 발표됐다. 선정 도시는 영덕, 평창, 충주, 대전, 순천까지 5개 도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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