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골절 수술 통상 3~4주 후 복귀…손흥민, 월드컵 뛸 수 있을까? [사커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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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벼락이다.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의 수술 소식에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국내 의학계에 따르면, 수술 후 통상 3~4주 후면 복귀가 가능하다.
정태석 스피크 재활의학과 원장은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안면부 주변에 골절을 당한 경우 금속판 고정 등으로 수술을 받고 2주 정도 안정을 취한 뒤 1~2주 정도 필드 훈련을 하면 복귀가 가능하다. 통상 3~4주이지만 길면 4~6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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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프랑스)와 경기에서 다친 곳은 왼쪽 눈 주위의 뼈다. 그 중에서도 안와에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와는 눈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이다. 안와 벽은 뼈로 이뤄져 있는데, 이 뼈에 골절이 생긴 게 안와 골절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수술 사실을 알리면서도 재활 기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국내 의학계에 따르면, 수술 후 통상 3~4주 후면 복귀가 가능하다. 정태석 스피크 재활의학과 원장은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안면부 주변에 골절을 당한 경우 금속판 고정 등으로 수술을 받고 2주 정도 안정을 취한 뒤 1~2주 정도 필드 훈련을 하면 복귀가 가능하다. 통상 3~4주이지만 길면 4~6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의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속단하기 이르다. 부상 부위나 정도에 따라 회복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
손흥민과 유사한 사례는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함께 뛰고 있는 빅터 오시멘(나이지리아)의 경우다. 오시멘은 지난해 11월 중순 인터밀란과 2021~2022시즌 세리에A 13라운드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안와에 다발성 골절을 당했다. 수술 받은 오시멘은 이듬해 2월 초 22라운드 베네치아전을 통해 복귀했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루과이(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한 조에 속한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까지 딱 3주 남았다. 현재로선 손흥민의 출전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설령 뛸 수 있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출전해야할 월드컵이기에 걱정이 앞선다. 정태석 원장은 “뛸 수는 있지만 어떻게 뛸지는 아무도 모른다. 상식적으로 잘 뛰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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