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2주 연속 결방… 이태원 참사 여파, 방송 취소ing

오명주 2022. 11.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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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뮤직뱅크'가 2주 연속 결방된다.

'뮤직뱅크' 측은 3일 "다음주(11일)는 생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청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게, '뮤직뱅크'는 앞서 4일 방송되는 생방송을 취소했다.

'뮤직뱅크'와 더불어 현재 SBS-TV '인기가요'와 MBC-TV '음악중심' 또한 각각 지난달 30일과 오는 5일 방송을 결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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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KBS-2TV ‘뮤직뱅크’가 2주 연속 결방된다. 

‘뮤직뱅크’ 측은 3일 “다음주(11일)는 생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진행된다. 방청 신청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애도의 의미로 보인다. 그도 그럴 게, ‘뮤직뱅크’는 앞서 4일 방송되는 생방송을 취소했다. 대신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대체 편성했다. 

현재 국가 애도 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이태원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뮤직뱅크’와 더불어 현재 SBS-TV ‘인기가요’와 MBC-TV ‘음악중심’ 또한 각각 지난달 30일과 오는 5일 방송을 결방한 상태다. 

주요 예능도 결방을 알렸다. KBS-2TV ‘연중 플러스’도 이날 밤 오후 11시 방송 예정이었던 방송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대신 ‘커튼콜’ 2회가 대체 편성됐다. 

이 외에도 SBS-TV ‘절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 MBN ‘원하는대로’, MBC-TV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이 결방을 알렸다. 

한편 대규모 압사 사고는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의 좁은 골목에서 발생했다. 156명의 시민이 사망했다. 아직 중상자와 경상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출처=KBS-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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