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명소 보발재 북새통…단양군 "안전조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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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충북 단양의 고갯길 보발재에 최근 행락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자 단양군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단양군은 3일 김문근 군수 주재로 관광객 안전 대책회의를 열어 주말과 휴일 보발재에 교통 통제요원을 배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기로 했다.
단양군은 보발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중 70∼8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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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충북 단양의 고갯길 보발재에 최근 행락차량이 대거 몰리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자 단양군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단양군은 3일 김문근 군수 주재로 관광객 안전 대책회의를 열어 주말과 휴일 보발재에 교통 통제요원을 배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보발재 정상의 전망대 등 관광객이 몰리는 지점의 시설물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보발재에는 최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수천대의 차량이 몰리면서 주차난과 함께 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지고 있다고 단양군 관계자는 전했다.
단양군은 보발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중 70∼80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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