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최하위 예상' 가나 매체도 손흥민 수술 소식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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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3일 새벽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도 수술에 들어간다. 이후 메디컬 스태프와 재활을 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한국과 월드컵에서 만나는 팀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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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을 3주 앞둔 시점에서 벤투호는 초비상에 걸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와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6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3분 상대 선수 음벰바와 충돌하며 얼굴 부위를 가격 당했다. 이어 눈 주위가 크게 부어 올랐고 코에 출혈을 보이며 교체 아웃 되었다.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3일 새벽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 골절도 수술에 들어간다. 이후 메디컬 스태프와 재활을 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3일 오전 대한축구협회도 "수술 경과를 보고 월드컵 출전 가능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캡틴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은 우리와 상대하는 팀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한국과 월드컵에서 만나는 팀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복병 가나도 그 중 하나다. 3일 본 매체(골닷컴) 가나 에디션은 토트넘의 손흥민 부상 업데이트를 즉시 다루며 "한국의 대형 부상 악재"라고 표현했다. 이어 "월드컵이 빠르게 다가오는 현 시점에서 한국에 엄청난 걱정거리다.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학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정확한 부상 부위에 따라 출전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입을 모은다. 단순히 광대뼈 부위의 골절이라면 3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거쳐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반면, 눈 가까이 안와 부위의 골절이라면 회복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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