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 "이태원 참사 원스톱지원센터 만들라" 지시

구경우 기자 2022. 11. 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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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유가족과 부상당한 분들을 곁에서 도울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참모들을 불러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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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가애도기간 후에도 유가족·부상자 도와야"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이태원 참사 엿새째인 3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유가족과 부상당한 분들을 곁에서 도울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서울시청광장 합동분향소를 조문한 뒤 참모들을 불러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총리실 내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사고 원스톱지원센터에서’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가 원스톱으로 한자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특히 윤 대통령은 국가트라우마센터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유가족과 부상당한 분들, 그리고 목격자와 현장대응인력에 대한 치료는 물론이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국민께도 필요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에 있다”라며 “또 대통령은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저해요소를 하나하나 제대로 짚어 확실하게 고쳐나가는 안전한 대민을 세우는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 때 지시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오는 7일 오전에 개최할 예정이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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