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1년 새 영업익 98% ↓…"경기 침체로 소비 감소"(상보)

신민경 기자 2022. 11. 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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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약 98%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며 가전 소비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인플레이션·금리인상 지속에 실질 소득 감소·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졌다"며 "이에 가전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저효율 소형 점포 축소·대형 점포 강화로 오프라인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온라인쇼핑몰은 중소형 가전 전문성에 집중한 가전 중심 온라인몰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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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영업이익 6억8600만원…매출액 8738억600만원
"선택과 집중 통해 효율성 제고할 것"
롯데하이마트 로고.(롯데하이마트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하이마트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사이 약 98% 감소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며 가전 소비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3분기 6억86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8.7%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8738억6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3702억9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인플레이션·금리인상 지속에 실질 소득 감소·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졌다"며 "이에 가전제품 수요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적 반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저효율 소형 점포 축소·대형 점포 강화로 오프라인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온라인쇼핑몰은 중소형 가전 전문성에 집중한 가전 중심 온라인몰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수 생활가전 브랜드를 육성하고 헬스케어·캠핑·펫가전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상품군·글로벌브랜드 운영을 확대하겠다"며 "또 가성비 좋고 차별화된 PB 상품을 우수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지속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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