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토토 재팬 클래식 1R서 공동 10위

이한주 기자 2022. 11. 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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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3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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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정은6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인 토토 재팬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3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이정은6는 안나린, 배선우 등과 공동 10위에 위치했다. 이정은6와 안나린은 LPGA투어 소속이고 배선우는 JLPGA에서 활약하는 골퍼다.

토토 재팬 클래식은 2019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JLPGA투어 단독 개최로 열리다 올해 3년 만에 LPGA투어와 JLPGA투어 공동 주관으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에는 LPGA투어 소속 42명, JLPGA투어 소속 36명 등 총 78명의 골퍼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이날 이정은6는 쾌조의 샷감을 자랑했다. 11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올리며 순항했다. 이후 12번홀과 14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16번홀을 버디로 완성하며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6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전인지 이후 LPGA투어 13개 대회 연속으로 한국 선수들이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리더보드 상단은 일본 선수들이 주로 차지했다.

스즈키 아이와 우에다 모모코가 7언더파 65타, 공동 1위에 올랐고 고이와이 사쿠라와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가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올라있는 신지애와 최혜진, 신지은이 이정은6, 안나린, 배선우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한 가운데 최근 세계 랭킹 1위로 도약한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세계 랭킹 1위에서 2위로 밀린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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