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백집사' 측 "내용상 장례식장 배경 多, 이번 주 결방" [공식]

김수영 2022. 11. 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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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당백집사' 측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이번 주 결방한다고 밝혔다.

MBC는 3일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며 결방 이유를 밝혔다.

MBC는 '일당백집사'를 1주간 결방하고, 일부 내용을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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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일당백집사' 메인 포스터 /사진=MBC 제공


드라마 '일당백집사' 측이 이태원 참사 여파로 이번 주 결방한다고 밝혔다.

MBC는 3일 "'일당백집사'는 고인의 청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의 내용상 장례식장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다"며 결방 이유를 밝혔다.

이어 "드라마 전개 과정에서 사람들이 고인이 된 경과 및 그 이후 이야기까지 판타지가 더해져 줄거리가 진행된다. 드라마 소재 및 전개의 특성상 지난 주말의 유가족 분들과 이를 직간접적으로 접한 시청자와 국민들 누군가에게는 아픔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가족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내용으로 함께 하고자 부득이하게 이번주 결방을 선택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MBC는 '일당백집사'를 1주간 결방하고, 일부 내용을 가다듬어 방송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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