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제여객선 2년 8개월 만에 운항 재개

박창수 2022. 11. 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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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한일 국제여객선이 2년 8개월 만에 재개된다.

지난 1일 팬스타드림호가 일부 승객을 태우고 오사카로 출항했지만, 일본인 승객을 태우고 부산항에 도착하는 것은 퀸비틀호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중단됐던 한일 국제노선이 퀸비틀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돼 해양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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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제여객선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단됐던 한일 국제여객선이 2년 8개월 만에 재개된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 연결하는 퀸비틀호가 승객 140여명을 태우고 4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 선박은 2천600t급으로 승객 502명을 태울 수 있다.

부산과 일본을 잇는 국제여객선 운항은 2020년 3월 9일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재개됐다.

지난 1일 팬스타드림호가 일부 승객을 태우고 오사카로 출항했지만, 일본인 승객을 태우고 부산항에 도착하는 것은 퀸비틀호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선사의 모객 기간과 일본 현지 항만의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다른 선박의 운항도 속속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중단됐던 한일 국제노선이 퀸비틀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재개돼 해양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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