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품은 서울성모병원 "세포·면역치료 혁신기업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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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뒤 입주기업들과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
3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장비·시설은 물론 컨설팅이나 교육 등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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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Bio Core Facility)'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뒤 입주기업들과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
3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생 바이오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장비·시설은 물론 컨설팅이나 교육 등을 제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국책사업이다. 병원은 전날(2일) 오후 별관 7층에 마련된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장이자 총괄 연구책임자인 소화기내과 조영석 교수는 환자 맞춤형 세포 치료 개발과 혁신적인 바이오 연구 생태계 구축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담아 센터의 이름을 'HOPE'로 명명했다.
윤승규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울성모병원은 국내 최대 가톨릭 의료네트워크의 구심점이자 산·학·연·병 융합 연구의 허브로서 입주기업들과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 가는 혁신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8년까지 7년간 총 10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을 통해 세포·면역 치료의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세포·면역 치료제 임상시험과 인허가 지원 등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과 사무·실험공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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