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울타리 넘어 탈출한 새끼 사자 5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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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 프로그램 'Roar and Snore(로어 앤 스노어)'를 진행하는 중에 아프리카 사자 5마리가 울타리를 탈출해 동물원이 긴급 봉쇄됐다고 2일(현지시간) CBS 뉴스가 보도했다.
더피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사자들이 어떻게 울타리를 탈출할 수 있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해 아직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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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호주 동물원서 사자 5마리 울타리 탈출
탈출 과정 오리무중…현재 조사 진행 중
【서울=뉴시스】김현수 인턴 기자 = 호주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 프로그램 'Roar and Snore(로어 앤 스노어)'를 진행하는 중에 아프리카 사자 5마리가 울타리를 탈출해 동물원이 긴급 봉쇄됐다고 2일(현지시간) CBS 뉴스가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동물원 전체에 경보가 울려 방문객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사자들을 추적해 돌아오게 했다. 동물원의 책임자인 사이먼 더피에 따르면 새끼 사자 한 마리에게는 안정제를 투여해야 했다,
더피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사자들이 어떻게 울타리를 탈출할 수 있었는지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관해 아직은 자세히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이후 타롱가 동물원 사육사들이 울타리 훼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목격됐다.
동물원에는 엄마 마야와 아빠 아토라는 성인 사자 두 마리와 다섯 마리의 아기 사자 카리, 루주코, 말리카, 주리, 그리고 아얀나가 있다.
다 자란 수컷 아프리카 사자 몸무게는 최대 550파운드(약 250kg), 암컷은 최대 400파운드(약 180kg)까지 나간다.
타롱가 동물원에서 동물이 우리를 탈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46년에는 두 살배기 벵골 호랑이가 울타리를 넘어 어슬렁거려 동물원을 방문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결국 이 호랑이는 사육사의 총에 맞아 죽고 말았다.
지난 2020년 2월에도 동물 탈출 사례가 발생했다. 의학 연구 시설에서 도망쳐 시내 주차장에서 뛰어다니는 개코원숭이 세 마리가 당황한 시민들에 의해 목격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teressaki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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