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지원 대폭 강화…수당인상·연령제한 폐지

정우용 기자 2022. 11.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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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3일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월남전쟁 등에 참여한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국가유공자에게 주는 보훈예우수당을 월 5만~10만원에서 5만원의 시비를 지원해 월 10만~15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5만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에게만 주는 보훈예우수당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해 모든 보훈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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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서 분향하는 김장호 구미시장(구미시 제공) 2022.11.03/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3일 내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월남전쟁 등에 참여한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국가유공자에게 주는 보훈예우수당을 월 5만~10만원에서 5만원의 시비를 지원해 월 10만~15만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해 월 5만원을 지급하고, 65세 이상에게만 주는 보훈예우수당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해 모든 보훈대상자가 혜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1989년 건립 후 33년이 지나 노후화와 부지 협소로 신축 필요성이 제기돼 온 보훈회관 대신 '통합형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하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뮤지컬 공연, 주요 사적지 투어, 온라인 전자독립기념관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젊은 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도록 보훈정책을 시대에 맞게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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