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개막 후 7연속 30+득점…조던 넘어 체임벌린과 어깨 나란히

이상철 기자 2022. 11. 3.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개막 후 7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달성하며 마이클 조던을 넘어 윌트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돈치치는 개막 후 7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으로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말을 듣고서 "전혀 몰랐다. 나는 오직 팀 승리에만 집중했다"며 "나는 항상 체임벌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고 그는 내 마음속에 있다. 나는 NBA에서 뛰는 것만을 바랐는데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타전서 33득점 기록, 댈러스의 승리 견인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3일(한국시간) 열린 2022-23 NBA 유타 재즈전에서 33점을 넣어 개막 후 7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세웠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개막 후 7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달성하며 마이클 조던을 넘어 윌트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돈치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2-23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33점(5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넣어 댈러스의 103-10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돈치치는 지난달 20일 피닉스 선스와 개막전부터 7경기 연속 30득점 이상(35점-32점-37점-41점-31점-44점-33점)을 기록했다.

역대 NBA에서 한 선수의 개막 후 7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행진은 1962-63시즌 체임벌린 이후 무려 60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돈치치 이전까지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체임벌린(1959-1960·1962-63시즌)과 잭 트와이먼(1959-60시즌) 밖에 없었다.

아울러 돈치치는 조던이 시카고 불스 소속이던 1986-87시즌 작성한 6경기 연속 30점 이상 기록도 넘어섰다.

돈치치는 개막 후 7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으로 체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말을 듣고서 "전혀 몰랐다. 나는 오직 팀 승리에만 집중했다"며 "나는 항상 체임벌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왔고 그는 내 마음속에 있다. 나는 NBA에서 뛰는 것만을 바랐는데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댈러스는 이날 돈치치의 활약으로 유타를 꺾고 시즌 4승(3패)째를 올렸다. 반면 유타는 3연승이 좌절됐고 6승3패가 됐다.

◇ NBA 전적(3일)

워싱턴 121-111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114-113 보스턴

마이애미 110-107 새크라멘토

애틀랜타 112-99 뉴욕

시카고 106-88 샬럿

LA 클리퍼스 109-101 휴스턴

밀워키 116-91 디트로이트

토론토 143-100 샌안토니오

댈러스 103-100 유타

멤피스 111-106 포틀랜드

LA 레이커스 120-117 뉴올리언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