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업·유관기관과 소통 강화…태풍 피해 회복에 속도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2. 11. 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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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총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며,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범정부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피해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체 대상 지원내용과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민관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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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3일 대회의실에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4년 10월 30일까지 총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며,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범정부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행사는 피해 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대상으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른 기업체 대상 지원내용과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민관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체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 선지원, 힌남노 피해금융지원방안(금융위)에 따른 대출 만기연장 또는 상환 유예 등 금융 지원, 지방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비율 상향 조정 등 연내 지원책을 안내했다.

이어 총 3조 6774억 원 규모의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종합계획안, 재난인프라구축, 제도개선 및 강화방안이 발표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냉천, 칠성천 등 지구단위 종합복구계획 수립(5470억 원), 상습 침수지역 정밀진단 및 이주대책 수립, 도시 우회 대배수터널 설치(1조 3천억 원), 연안 침수지역 및 하천 하류지역 차수벽 설치(1조 2천억 원), 형산강 하도 정비 및 항사댐 건설(4304억 원),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피해구제제도 불합리 개선 등이 소개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보다 빠른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비 확보와 건의사업 확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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