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힌남노 참사 '과실치사 혐의' 포항시 공무원 조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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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아파트 침수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중인 경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내습당시 포항 남구 오천을 가로지르는 냉천이 범람해 인근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며 주민 8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포항시 공무원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등 10여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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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주민 "냉천 친수 사업 등 포항시 책임" 주장
경북 포항 아파트 침수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중인 경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내습당시 포항 남구 오천을 가로지르는 냉천이 범람해 인근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며 주민 8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포항시 공무원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등 10여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저수지 관리 주체 등으로 수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면서 "추가 피의자 등 수사를 확대해 수사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 아파트 주민과 유족들은 포항시의 냉천친수 사업 등이 냉천 범람을 불러왔다며 포항시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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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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