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힌남노 참사 '과실치사 혐의' 포항시 공무원 조사 확대

포항CBS 김대기 기자 2022. 11. 3.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 아파트 침수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중인 경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내습당시 포항 남구 오천을 가로지르는 냉천이 범람해 인근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며 주민 8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포항시 공무원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등 10여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저수지 관리 등 과실치사 범위 확대
유족·주민 "냉천 친수 사업 등 포항시 책임" 주장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참사 생존자 구조 당시 모습. 김대기 기자


경북 포항 아파트 침수 참사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중인 경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북경찰은 지난 9월 태풍 힌남노 내습당시 포항 남구 오천을 가로지르는 냉천이 범람해 인근 아파트 주차장이 침수되며 주민 8명이 숨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다.

경찰은 포항시 공무원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직원 등 10여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저수지 관리 주체 등으로 수사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원 등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다"면서 "추가 피의자 등 수사를 확대해 수사를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 아파트 주민과 유족들은 포항시의 냉천친수 사업 등이 냉천 범람을 불러왔다며 포항시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