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령법회' 봉행

이윤정 2022. 11. 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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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156명의 영가를 추모하는 위령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번 법회를 통해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참사로 세상을 떠난 희생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다시는 이 땅에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고자 한다"며 "불자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함께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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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총본산 조계사
진우스님·정문스님 등 참여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은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156명의 영가를 추모하는 위령법회를 봉행한다고 밝혔다.

7대 종단 대표자들이 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법회에는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해 종회의장 정문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포교원장 범해스님 등 주요 종정기관장과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교역직 스님들, 전국비구니회, 조계사, 봉은사 등 수도권 주요 사찰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함께해 유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한다.

법회는 △타종 △묵념 △삼귀의 · 반야심경 △헌화 △분향 △추도사 △위령의식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 △대중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조계종은 “이번 법회를 통해 일어나지 않았어야 할 참사로 세상을 떠난 희생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다시는 이 땅에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고자 한다”며 “불자와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추모와 애도의 마음을 함께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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