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온라인 심리지원'

백영미 2022. 11. 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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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와 정신간호사회는 3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와 정신간호사회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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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간협·정신간호사회, ‘이태원 참사’ 관련 온라인 심리지원
심리적 어려움 겪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 상담 가능

[서울=뉴시스]대한간호협회와 정신간호사회는 3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2.11.03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와 정신간호사회는 3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작된 온라인 심리지원은 유가족이나 부상자가 아니더라도 목격자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현장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접하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은 하루 24시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마음이음상담(1577-0199)을 통해 진행된다.

대한간호협회와 정신간호사회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애란 정신간호사회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이태원 참사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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