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들 이태원 참사 애도…검은 리본+어두운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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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 출전 선수들이 대회 1라운드에서 검은 리본과 어두운 계열 의류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리고 있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기간 동안 의류와 모자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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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조직위 방침
일부 선수들 경기 시작 전 묵념하기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3일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우승 상금 1억4000만원) 출전 선수들이 대회 1라운드에서 검은 리본과 어두운 계열 의류를 착용한 채 경기에 임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와 KPGA 코리안투어 선수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 경북 구미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에서 열리고 있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대회 기간 동안 의류와 모자에 검은 리본을 부착하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하기로 했다.
몇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 묵념을 했다.
선수들은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서 다 함께 뜻을 모았다"며 "삼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2022 시즌 20번째 대회로 열리고 있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올해 창설된 대회다. 102명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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