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수당 인상·지급연령 폐지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2. 11. 3.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미시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 수당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구미시장 명의의 조화를 제공해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 수당도 신설했다.

또 만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예우수당은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해 전체 보훈대상자가 혜택을 받게 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구미시장 명의의 조화를 제공해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노후화한 현 보훈회관을 대신해 지역 전체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통합형 구미시 보훈회관' 건립에도 나선다.

시는 현재 부지 선정 작업 중인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역 독립운동가의 삶과 헌신이 미래 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 '독립운동 선양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뮤지컬 공연, 주요 사적지 투어 프로그램, 전문 스토리텔러 지역 독립운동가 소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만화,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갖춘 e-구미독립운동관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라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