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수당 인상·지급연령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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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 수당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구미시장 명의의 조화를 제공해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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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국가유공자 예우를 대폭 강화한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한다.
여기에 본인 사망시 배우자에게 지급되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 수당도 신설했다.
또 만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예우수당은 지급연령 제한을 폐지해 전체 보훈대상자가 혜택을 받게 했다.
이와 함께 국가유공자 장례식에 구미시장 명의의 조화를 제공해 최고의 의전으로 예우하기로 했다.
노후화한 현 보훈회관을 대신해 지역 전체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통합형 구미시 보훈회관' 건립에도 나선다.
시는 현재 부지 선정 작업 중인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지역 독립운동가의 삶과 헌신이 미래 세대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내년에 '독립운동 선양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 뮤지컬 공연, 주요 사적지 투어 프로그램, 전문 스토리텔러 지역 독립운동가 소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시민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독립운동가 만화, 유튜브 등의 콘텐츠를 갖춘 e-구미독립운동관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라와 지역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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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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