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스타트업과 협력 LG 신성장 동력 육성

이새하 2022. 11. 3. 15: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 LG전자는 최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 사이언스파크에서 B2B 사업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비즈노베이터 2022' 사업화 검증 성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아이시냅스, 아고스비전, 인바이즈, 와트, 마인드아이, 바이오센스텍 등 6개 파트너사를 최종 선발했다. 이후 전문가를 투입해 LG전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며 사업화를 검증해왔다.

LG전자가 선발한 스타트업 중 하나인 아이시냅스는 근거리 통신에 최적화된 비가청 음파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호텔 객실에 설치된 TV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고객이 객실에 들어오는 순간을 인지해 자동으로 냉난방을 조절해준다. 아고스비전은 광시야각 3차원(3D) 카메라와 센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LG전자 로봇에 아고스비전 기술을 적용하면 도로 장애물의 인식률을 높여 자율주행 성능이 좋아질 수 있다. 인바이즈는 동영상 편집에 최적화된 전용 컨트롤러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콘텐츠 편집 솔루션을 만드는 업체다.

[이새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