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인천 영종도에 재외동포청 유치해야”

박재우 2022. 11. 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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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될 '재외동포청'을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제안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해야한다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오늘(11/3)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박 장관에게 영종국제도시 동쪽에 조성하고 있는 관광·레저 단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재외동포청' 설립의 최적지로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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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될 ‘재외동포청’을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유치해야 한다는 정치권의 제안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박진 외교부 장관에게 인천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재외동포청’을 유치해야한다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오늘(11/3) 밝혔습니다.

배 의원은 박 장관에게 영종국제도시 동쪽에 조성하고 있는 관광·레저 단지 ‘한상드림아일랜드’를 ‘재외동포청’ 설립의 최적지로 제안했습니다.

이 사업에는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앞으로 단지 안에 재외상공인들의 교류 협력 공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박 장관은 “영종국제도시가 재외동포들이 입국한 후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기 편리한 장소”라며 “전달받은 건의문과 자료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준영 의원은 “현재 재외동포 관련 업무가 관계 부처와 제주도에 있는 재외동포재단으로 분산돼 있다”며 “앞으로 신속한 지원을 해야 할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들이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영종도가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재외동포청 신설과 여성가족부 폐지 등 정부조직 개편안을 확정했고, 행정안전부도 지난달 정부조직 개편안을 통해 외교부 장관 소속의 재외동포청 신설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배준영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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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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