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 한성부 업무일지 국역서 발간

서울역사편찬원이 대한제국 시기 한성부의 업무 내역을 담고 있는 '국역 한직일기'를 발간했습니다.

국역 한직일기는 대한제국 시기에 서울인 한성의 행정을 담당했던 한성부의 업무일지를 한글로 풀이한 번역서입니다.

한직일기는 기록의 제일 앞에 해당 날짜와 요일, 날씨, 출근한 관원의 명단, 숙직을 선 관원의 이름을 먼저 적고, 외국 공관이나 국내 주요 관서들과 주고받은 공문서의 핵심 내용을 요령 있게 정리했습니다.

이외에도 한성부와 국내 관청이 주고받은 공문서도 기록돼 있으며 특히 갑오개혁으로 한성부의 업무 일부를 인계받은 한성재판소· 경무청과 주고받은 공문서가 많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은 12월부터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hitory.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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