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일 신라호텔서 ‘2022 공적연금 국제 컨퍼런스’ 개최

연금 장기지속성 제고…공적연금과 사회보장제도의 발전방안 도출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국민연금공단이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2 공적연금 국제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권문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컨퍼런스를 통해 공적연금의 미래를 밝힐 여러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축사를 전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1 세션에서는 코마무라 코우헤이 교수가 지난 2004년 일본 연금개혁을 다룬 ‘일본 공적연금의 재정 안정화를 위한 도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미셀 몽탐보 캐나다 수석재정추계관실(OCA) 이사가 ‘CPP의 재정 안정화와 연금개혁’에 대해 설명했다. 

CPP는 연간기초소득공제소득 이상의 근로소득을 가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캐나다의 공적연금제도다.

제2 세션에서는 프랑수아 불레 OCA 이사가 ‘이해관계자를 위한 안내: CPP 재정평가의 다양성’에 대해 발표·논의했다. 제3 세션에서는 김우창 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가 ‘확률적 최적화 기법을 활용한 연기금 관리’를 발표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연금공단은 노후보장을 위한 연금개혁을 추진토록 뒷받침하겠”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