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유방암 겪으며 들은 충격적인 말 ‘시한폭탄’”(퍼펙트 라이프)
황효이 기자 2022. 11. 3. 15:36
MC 겸 개그맨 이성미가 유방암 병력을 언급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 이성미는 유방암 투병 당시를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영은 “글루타치온이 여배우들 사이에서 핫한 아이템이다. 일정 많고 피곤한 날 피부 관리를 위해 2장 붙이고 술 마시고 다음 날 심신이 피곤하면 1장”이라고 말했다.
이성미는 “20대 같은 60대 성미도 글루타치온을 먹고 있다”며 “평소에 화장을 안 하고 민낯으로 다니니까 건강 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관리 좀 해야 할 거 같다고 한다. 안색과 건강 상태가 관련이 있냐”고 물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태환은 “오염된 혈액으로 안색이 바뀔 수 있다. 안색은 내장 건강의 지표다”라며 “만성 염증이 누구나 생길 수 있는데 피부 노화로 직결된다”고 답했다.
또 한의학 박사 선재광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암이 발병될 수 있다면서 글루타치온이 만성 염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에 이성미는 자신의 유방암 병력을 털어놨다. 그는 “유방암을 겪으면서 주위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만성 염증이 암을 유발하는 시한폭탄이라는 말이 되게 충격적이었다”며 글루타치온에 대한 연구 결과를 물었다.
한의학 박사 선재광은 “글루타치온이 면역력 세포 재생을 돕고 면역력 향상을 돕는다”며 “바이러스 감염, 암세포 억제에 관여하는 NK세포와 관련된 연구도 있다”고 설명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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