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검수완박법 개정이 먼저"

남효정 hjhj@mbc.co.kr 2022. 11. 3.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검수완박법' 개정부터 하자고 맞섰습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입법독재로 통과시킨 '검수완박법'으로 인해 검찰은 이태원 사고를 수사할 수 없다"며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이라는 사법 체계를 무너뜨린 '검수완박법'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합동총회 앞두고 기자회견하는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야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검수완박법' 개정부터 하자고 맞섰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형사고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검수완박법 개정합시다.

국정조사보다 그게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이 입법독재로 통과시킨 '검수완박법'으로 인해 검찰은 이태원 사고를 수사할 수 없다"며 "수사기관 간 견제와 균형이라는 사법 체계를 무너뜨린 '검수완박법'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부끄러움도 없이 경찰의 수사를 믿을 수 없다며 '국정조사'를 요구했다"면서 "경찰을 못 믿겠다며, 수사권도 없는 국정조사로 무슨 진실을 밝히겠다는 것이냐"고 주장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대형비리 권력형 비리를 수사해온 검찰의 손발을 묶어두고 진실 규명하자면 누가 믿겠나. 경찰이 제 식구 수사하는 사법체계 그대로 둘 것이냐"며 "검수완박법을 바로잡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3506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