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美수노코와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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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 수노코(SUNOCO)와 내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수노코와의 장기 공급 계약 연장으로 미국으로의 안정된 석유제품 수출 판로를 구축하게 됐다.
미국 수노코는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하와이를 포함해 전 세계 최대 소매·주유소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 업체들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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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로 수출…“깊은 유대 쌓아온 결과”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 기대할 수 있게 돼”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 수노코(SUNOCO)와 내년 석유제품 공급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수노코와의 장기 공급 계약 연장으로 미국으로의 안정된 석유제품 수출 판로를 구축하게 됐다. 장기 직거래는 트레이더를 통하는 거래와 달리 일정한 조건에 안정적으로 물량을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7월 하와이에 국내 석유제품 완제품을 판매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하와이 현지 판매를 위한 휘발유·경유 총 360만배럴을 수노코에 직접 공급했다.
미국 수노코는 미국 석유제품 수출입 전문 기업으로, 하와이를 포함해 전 세계 최대 소매·주유소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파트너 업체들에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승수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수노코와의 하와이 장기 공급 계약 연장은 올해가 초도 거래인데도 깊은 유대를 쌓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한 성과”라며 “이번 장기계약 연장으로 앞으로 미국 본토와 전 세계 유통망을 보유한 글로벌 주유소 업체들과의 협력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전통적인 석유제품 수출 시장인 아시아를 넘어 꾸준히 수출 영토를 넓히고 있다. 뉴질랜드는 2013년 거래를 시작한 이후 현대오일뱅크에서 현재 연간 700만배럴 이상을 수입하고 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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