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영업이익 줄었지만....'제로' 이어 '새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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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고 3일 밝혔다.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727억원, 1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21.6% 늘었다.
주류 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은 1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한 67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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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8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원부자재 인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727억원, 1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21.6% 늘었다.
사업별로 보면 음료 사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3% 늘어난 5374억원, 영업이익은 6.5% 줄어든 64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칠성의 '효자'로 꼽히는 제로 탄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기준 제로 탄산 시장 점유율 50%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에너지 음료도 올해 5월 제로 칼로리로 출시된 '핫식스 더킹 제로' 의 판매 호조로 매출이 23% 증가했다. 생수, 커피도 각각 3%, 8% 늘었다.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원부자재값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
롯데칠성은 제로 탄산음료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대하면서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내년 '밀키스 제로'와 '2% 부족할 때 아쿠아 제로'를 비롯한 펩시 제로 신제품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주류 부문의 경우 3분기 매출액은 1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2% 감소한 67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분석된다. 신제품 '새로' 출시, '처음처럼' 리뉴얼 등으로 마케팅비 집행이 반영됐다.
다만 '새로'의 출시로 소주 매출도 새로 썼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소주 매출이 22% 뛰었다. 위스키 등을 포함한 스피리츠도 매출이 64% 늘었다. 청주, 와인 등의 매출도 각각 31%, 26% 급증했다. 맥주만 매출은 2% 줄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맥주의 경우 클라우드 라이트, 무알코올 리뉴얼 등의 홍보를 강화하면서 판매량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최근 수요가 급증한 위스키와 와인의 경우 제주 증류소를 활용하거나 신규 와이너리 인수를 검토하는 등의 방법으로 공급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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