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일산병원, 복지부 '경기북부 장애보건의료센터' 선정

(사진=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경기도 북부지역 장애보건의료센터’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장애보건의료센터 지정은 장애인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건강권 향상을 위해 추진하며 일산병원은 그동안 장애인 재활의료사업, 장애친화 산부인과,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 사업 참여등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센터 선정에 따라 일산병원은 재활의학과와 산부인과등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진료팀과 운영기획팀, 건강보건팀, 의료지원팀을 조직하고 전문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사업으로는 △장애인 건강보건 관리사업 △여성장애인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에 대한 교육 △건강검진·진료·재활 등으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다양한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성우 원장은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의 전문 의료서비스와 함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