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도 진작 알아봤다...맨유, 2년 만에 ‘1600억’ MF 영입 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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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년 전 아픔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맨유는 잉글랜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의 영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2020년 여름에 당시 버밍엄 시티 소속이었던 벨링엄 영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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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년 전 아픔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맨유는 잉글랜드의 신성 주드 벨링엄의 영입을 다시 시도하고 있다. 벨링엄은 지난 2020년 여름에 당시 버밍엄 시티 소속이었던 벨링엄 영입을 시도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020년 당시 벨링엄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하라고 맨유에 지시하기도 했었지만 결국 영입에 실패했다. 이제 2년 만에 맨유가 다시 그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특급 유망주다. 버밍엄 유스 출신인 벨링엄은 2019년 버밍엄에서 1군에 데뷔했다. 한 시즌을 뛴 다음, 2020년 도르트문트로 건너가 뛰기 시작했고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2-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벨링엄은 현재까지 12경기 3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5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12일(한국시간)펼쳐진 도르트문트와 세비야의 조별리그 G조 4차전 경기에서 벨링엄의 골로 도르트문트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벨링엄은 10대의 나이로 챔피언스리그 네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역대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이 부문의 최다 기록은 홀란드로, 2019년 11월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기록이다. 2위는 음바페의 2017년 4월 4경기 연속골이며 이제 벨링엄과 같은 기록이 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패싱 능력 그리고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벨링엄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아래서 칼빈 필립스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3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다수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19세라는 어린 나이와 잠재성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자원이라는 사실이 많은 빅클럽이 노리는 이유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이 관심을 보였고 이제는 맨유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특히 맨유는 과거 퍼거슨 감독이 벨링엄을 눈여겨봤고, 그를 영입하라고 구단에 추천하기까지 했기 때문에 그에게 더 애착이 갈 수밖에 없다. 현재 1억 파운드(약 1621억 원)의 시장가치로 평가받는 벨링엄을 위해 맨유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사활을 걸 전망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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