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이태원 외국인 유가족들 딱한 사연에 “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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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씨가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외국인 유가족 등에게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3일 <한겨레> 와 한 통화에서 "이영애씨가 이태원 참사로 피해를 본 외국인 등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한겨레>
이영애씨는 이태원 참사 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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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배우 이영애씨가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외국인 유가족 등에게 기부 의사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영애씨가 이태원 참사로 피해를 본 외국인 등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기부 일시나 금액 등은 조율 중”이라고 했다. 이영애는 한국장애인재단 문화예술분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영애씨는 이태원 참사 뒤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적의 고려인 희생자 율리아나 박(25)의 아버지 등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들은 주검을 옮기는 비용(800만~1500만원)이 적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관계자는 “주한러시아대사관에서 일부 비용을 빌려주고 시민들의 모금으로 비용을 마련해 내일(4일) 발인 이후 율리아나 박의 주검을 (러시아로)운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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