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Q 매출·영업익↓…"생활유통사업·R&D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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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액 4241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다고 3일 공시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락스, 살충제 등 생활유통사업의 매출이 올 3분기에 316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7% 줄었다.
기술 이전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31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51.7% 줄었다.
반면 R&D 비용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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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출 4242억·영업이익 45억원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유한양행은 지난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별도기준 매출액 4241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줄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4억8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3.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5억8600만원으로, 76.7% 감소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1~9월) 매출은 1조2898억8000만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6.2% 성장했다.
이번 실적 하락은 생활유통사업, 해외사업, 라이선스 수익의 감소와 함께, 증가한 연구개발(R&D)비용의 영향이 크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락스, 살충제 등 생활유통사업의 매출이 올 3분기에 316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7% 줄었다.
해외사업은 355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기술 이전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31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51.7% 줄었다.
반면 R&D 비용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4% 증가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생활유통사업과 원료의약품 사업 등의 매출 감소와 R&D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며 "렉라자(폐암 신약)의 단독 임상이 마무리되므로 R&D 비용 지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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