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文정권, 종전 선언 집착… 北 미사일 고도화 시간 벌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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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신기루와 같은 종전 선언에 집착했고,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에게 핵 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 통탄할 노릇"이라며 "북한이 우리의 영해와 영토를 침범해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탈한다면 우리 군은 결연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믿고 벌이는 재래식 도발을 묵과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끝없이 북한의 인질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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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대치 이제 피할 수 없는 운명”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신기루와 같은 종전 선언에 집착했고,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에게 핵 미사일 고도화를 위한 시간을 벌어줬다. 통탄할 노릇”이라며 “북한이 우리의 영해와 영토를 침범해서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탈한다면 우리 군은 결연하게 응징해야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믿고 벌이는 재래식 도발을 묵과한다면, 우리는 앞으로 끝없이 북한의 인질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북한의 국지 도발은 끊임없이 계속될 게 분명하다”며 “군이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 북한을 억지할 수 있는 압도적 군사역량을 갖출 때만, 우리는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국회 논평에서 “이제 북한의 ‘안보리 결의’와 ‘9·19 남북군사합의’ 위반은 우리의 일상이 됐다”며 “북한 김정은은 굶주린 북한 주민의 생존에 아무 관심이 없다.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은 북한 1년 치 쌀 수입금액에 맞먹는다고 한다”고 질타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정은은 1인 독재 지배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핵무기·탄도 미사일 기술 고도화와 7차 핵실험 강행 명분 쌓기 도발에만 혈안”이라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해 북한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한 대북 확장억제의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북한의 의도된 도발에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춘 우리 군의 단호한 대응만이 필요하다”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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