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차 시장 독주…2위 도요타와 40%p차로 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에서 2위 도요타와 차이를 크게 벌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총 1만4400대로 전년 동기(1만3075대) 대비 10.1%(1325대) 증가했다.
현대차 넥쏘 2021년형 판매량은 84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어났다.
2위 도요타 미라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5007대) 대비 47.7% 감소한 2619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中업체들, 수소차 출시…"선두자리 매섭게 추격할 것"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에서 2위 도요타와 차이를 크게 벌리며 독주를 이어갔다.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세계 수소차 판매량은 총 1만4400대로 전년 동기(1만3075대) 대비 10.1%(1325대) 증가했다.
현대차 넥쏘 2021년형 판매량은 849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2% 늘어났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점유율은 58.7%로 전년동기(52.5%)보다 6.2%p 높아졌다.
2위 도요타 미라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5007대) 대비 47.7% 감소한 2619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38.3%에서 18.2%로 줄어 현대차와 점유율 차이가 14.2%p에서 40.5%p로 크게 벌어졌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문제와 자연재해 등에 더해 대외 악재들까지 겹치며 물량 공급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
혼다는 지난해 8월 클래리티(Clarity)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3.5% 증가하는데 그쳤다. 판매량은 209대다.
중국 맥서스(MAXUS)의 유니크(EUNIQ) 7 FCEV 모델은 올해 초 판매량이 부진했으나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중국 시장에 수소차를 출시한 뒤 현지 생산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점유율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현대차도 기존 넥쏘를 기반으로 중국 현지 규정에 맞춘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현대차는 넥쏘 2021년형이 꾸준히 판매되는 만큼 향후 수소차 시장의 선두자리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면서도 "일본과 중국의 완성차 기업들이 각국 정부의 투자에 힘입어 승용 수소차를 개발 및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 수소차 시장의 선두자리를 매섭게 추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