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수심 20cm' 욕조에서 동생과 놀던 5살, 의문의 죽음

김성화 에디터 2022. 11. 3.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3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9분쯤 경상북도 문경시 한 아파트에서 A(5) 양이 욕조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는 A 양 아버지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A 양 아버지는 A 양과 동생 B(3) 양에게 저녁밥을 먹이고 화장실 욕조에 물을 20cm쯤 받은 뒤 직접 씻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시 뒤 A 양 아버지가 다시 화장실로 갔을 때에는 B 양은 멀쩡했지만 A 양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5살 여아가 수심 20cm 가정집 욕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9분쯤 경상북도 문경시 한 아파트에서 A(5) 양이 욕조에 빠져 의식을 잃었다는 A 양 아버지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 양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 양은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당시 A 양 아버지는 A 양과 동생 B(3) 양에게 저녁밥을 먹이고 화장실 욕조에 물을 20cm쯤 받은 뒤 직접 씻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A 양과 B 양에게 물놀이를 하도록 했고 A 양 아버지는 저녁 식사를 위해 잠시 거실로 나갔습니다.

아이들이 욕조에 들어가면서 수심은 40cm 가까이 올라간 상태였습니다.

잠시 뒤 A 양 아버지가 다시 화장실로 갔을 때에는 B 양은 멀쩡했지만 A 양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A 양의 어머니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아동학대 흔적이나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양의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