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6일 조선시대 과거시험 '안동대도호부 별과대전'

김진호 2022. 11. 3.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인 '안동대도호부 별과대전' 체험행사가 오는 6일 경북 안동시 문화공원과 웅부공원에서 열린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산서원에서 치러진 영남 유일한 지방대과 시험인 도산별과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해 진행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문·무과로 나눠 과거시험 응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안동대도호부 별과대전' 팸플릿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조선시대 과거시험인 '안동대도호부 별과대전' 체험행사가 오는 6일 경북 안동시 문화공원과 웅부공원에서 열린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산서원에서 치러진 영남 유일한 지방대과 시험인 도산별과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재해석해 진행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사업이다.

조선시대 과거시험과 관직 진출을 위한 선비의 여정을 재해석해 안동 원도심 '고려의 길'에서 취타대, 수문군, 차전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과와 무과로 나눠 응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웅부공원에서는 선비들이 과거길에 오르기 위해 봇짐을 꾸리던 것을 주제로 나만의 봇짐을 만든다.

안동과 한자를 주제로 진행하는 골든벨을 통해 능참봉을 뽑는 문과 시험이 진행된다.

문화공원에서는 팔씨름 대회, 쌀가마니 들기 대회, 활쏘기 대회를 통해 우수자를 뽑는 무과시험이 마련된다.

모든 시험이 치러진 이후 웅부공원에서 급제자 행렬이 선보인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안동은 예로부터 많은 석학과 과거 합격자를 배출한 곳으로 유구한 역사와 많은 유·무형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동만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지역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