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곳곳 영하권…체감 추위 심해

보도국 2022. 11. 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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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어제와 비교해 기온이 더디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7도 안팎에서 출발했던 서울은 현재 12.5도까지 오르는 데 그쳤고요.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해 5도 가까이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0도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고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많겠는데요.

강한 찬바람에 체감 추위는 기온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상황이라서 건강을 해칠 우려가 큰데요.

보온에 신경 써주시고요.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낮까지 강원 북부 지역은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높은 산간으로는 눈발이 날리겠고요.

미세먼지는 대부분 해소가 됐지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는 밤에는 충청 이남 지역의 공기가 일시적으로 탁하겠습니다.

오늘 밤, 서해상을 시작으로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3m 안팎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대체로 맑겠지만, 예년 이맘때 보다 쌀쌀 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때 이른 추위도 점차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쌀쌀 #추위 #서리 #눈발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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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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