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C 개관이후 최대 행사…농업·농촌 관심에 국민께 감사"

세종=정혁수 기자 2022. 11. 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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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순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이 "행사기간이 4일 이었음에도 '2022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무려 8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셨다.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3일 말했다.

최 과장은 이날 "농업박람회 행사장인 수원컨벤션센터(SCC) 관계자로부터 이번 박람회가 2019년 3월 SCC 개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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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최봉순 농업정책과장 /사진=정혁수

최봉순 농식품부 농업정책과장이 "행사기간이 4일 이었음에도 '2022대한민국 농업박람회'에 무려 8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주셨다.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국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3일 말했다.

최 과장은 이날 "농업박람회 행사장인 수원컨벤션센터(SCC) 관계자로부터 이번 박람회가 2019년 3월 SCC 개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괴장은 '2022농업박람회' 주무 과장으로 국민공감형 행사를 준비하느라 올해 그 어느때 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최근 각 국의 식량안보 강화 움직임속에서 정부의 대책을 소개하고 스마트팜, 청년농육성, 농업의 융복합화, 기후변화 대응, 농업의 혁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아이디어를 짜냈다.

최 과장은 "요즘 젊은 세대들은 도시에서 나고 자라 농업농촌을 직접 겪어보지 못한 세대가 대부분이어서 이들이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행사를 준비한 게 반응이 좋았다"며 "이번 박람회장 현장 영상을 누리집(agri-show.kr)으로 상시 제공토록 해 많은 국민들께서 농업·농촌을 제대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도울 작정"이라고 했다.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쉬움도 남는다고 했다. 그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농업·농촌을 경험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했지만 푸드·애그테크 등 첨단 기술의 전시가 좀 미흡했다고 본다"며 "내년에는 국내 우수 농업 연구성과와 최신 농업기술 등을 전시하고 동시에 관람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농업분야 이해도를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최 과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농업박람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람회장을 찾아 스마트팜 등 농업기술을 직접 살펴본 학생, 청년들은 농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진로를 준비하게 되면 그게 바로 농업의 발전이 되는 만큼 농업박람회가 이러한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큰 행사를 성공리에 잘 끝냈지만 그는 올 연말까지 할 일이 많다고 했다. 최 과장은 "이번 박람회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도 농정국장 회의 등을 통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우리의 노력이 대한민국 농업경쟁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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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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