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청, 손가락 절단 선원 헬기-경비함 릴레이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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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해양경찰청은 서해를 항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작업을 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된 50대 선원을 경비함, 순찰차, 헬기 등을 동원해 긴급 이송 했다고 3일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항해 중인 화물선에서 손가락 절단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빠른 접합 수술을 위해 경비함정, 파출소 순찰차, 헬기 등을 신속히 배치해 무사히 야간 이송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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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중부해양경찰청은 서해를 항해 중이던 화물선에서 작업을 하다가 손가락이 절단된 50대 선원을 경비함, 순찰차, 헬기 등을 동원해 긴급 이송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9000t급 컨테이너선에서 작업을 하던 한국인 선원 A(남)씨의 왼쪽 검지 손가락이 끊어져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중부해양경찰청은 환자가 화물선에서 1차 응급 처치를 받은 것을 확인하고, 500톤급 경비함을 출동시켰다.
현장으로 출동한 서해5도특별경비단 500톤급 경비함은 A씨를 고속단정으로 인수한 뒤 경비함정에 설치된 응급 의료 시스템을 이용해 원격 진료를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A씨는 경비함정에 의해 백령도에서 인천해양경찰서 백령파출소 순찰차로 옮겨져 군용 비행장으로 이동했고, 긴급 출동한 중부해양경찰청 인천회전익항공대 헬기에 탑승해 인천으로 항공 이송됐다.
A씨는 경기도 광명시 전문병원에서 손가락 접합 치료를 받았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항해 중인 화물선에서 손가락 절단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빠른 접합 수술을 위해 경비함정, 파출소 순찰차, 헬기 등을 신속히 배치해 무사히 야간 이송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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