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광' 英 유명 해설자의 독설, "카타르 WC 왜 지금 와서 난리야? 그냥 축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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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랑 정치는 분리해라".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축구광인 영국의 유명 해설자 피어스 모건은 카타르 월드컵을 인권 문제로 보이콧한다는 국가나 선수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일부 스타 선수들은 카타르 월드컵의 동성애 반대 및 인권 탄압과 정치적 이슈를 이유로 출전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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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축구랑 정치는 분리해라".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3일(한국시간) "축구광인 영국의 유명 해설자 피어스 모건은 카타르 월드컵을 인권 문제로 보이콧한다는 국가나 선수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전부터 성대한 막을 올린다. 단 카타르의 인권 탄압 문제와 중동의 불안한 정세로 인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상황이다.
실제로 일부 스타 선수들은 카타르 월드컵의 동성애 반대 및 인권 탄압과 정치적 이슈를 이유로 출전을 안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호주 축구협회가 직접 개최국의 여러 가지 문제를 언급하면서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서 축구광으로 유명한 영국 유명 방송인 모건은 "축구와 정치의 분리가 원칙"이라면서 반박했다.
모건은 "나는 월드컵을 보면 단순히 축구를 즐기고 싶다. 월드컵에서 정치나 PC 등 여러 가지 도덕적 논란을 배제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반대 의견에 대해서 모건은 "반대할거면 지금이 아니라 12여년전 개최국 선정부터 반대했어야 한다. 입찰 과정부터 문제가 많은 월드컵이었다"고 지적했다.
모건은 "카타르의 인권을 문제로 삼을거면 개별 국가들의 인권 상태에 논해야 할 것이다. 카타르와 마찬가지로 동성애 불법 국가인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같은 나라와 맞붙으면 기권할 것이냐?"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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