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향수 고장 옥천의 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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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 주를 맞은 충북 옥천군 곳곳이 울긋불긋 가을색으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쉼의 공간이자 생태관광지인 옥천은 매년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늦가을 옥천 '장계관광지' 산책길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김두용 홍보팀장은 "옥천 곳곳에 가을 풍경이 익어가고 있다가"면서 "느긋하게 돌아보며 여유와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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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11월 첫 주를 맞은 충북 옥천군 곳곳이 울긋불긋 가을색으로 가득하다. 아름다운 쉼의 공간이자 생태관광지인 옥천은 매년 가을이면 힐링을 위한 나들이객으로 북적인다.
옥천 9경 중 8경에 속하는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대청호반의 멋진 경관을 따라 만들어진 생태문화 탐방로다. 자연을 벗 삼아 걸을 수 있는 5.6㎞ 트래킹 코스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늦가을 옥천 '장계관광지' 산책길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다. 1㎞가량 산책로를 따라가면 대청호반의 풍경을 보며 수국 등 여러 종류의 꽃들로 가득한 정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해발 656m의 '장령산'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장령산을 중심으로 금천계곡이 흐르고 단풍나무, 활엽수가 가득하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정원 따라 떠나는 가을 여행지'로 선정된 수생식물학습원은 사색과 성찰의 공간이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수생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호젓하고 아기자기한 산책로 곳곳에서 불쑥 대청호가 나타나는 '천상의 바람길'은 만추를 느낄 수 있는 명소다.
김두용 홍보팀장은 "옥천 곳곳에 가을 풍경이 익어가고 있다가"면서 "느긋하게 돌아보며 여유와 추억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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