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20대 남성이 여성 흉기로 찌른 뒤 투신 사망

박준 2022. 11. 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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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20대 남성이 여성(20대)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께 중구의 한 학원에서 A(20대)씨가 B(20대·여)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특히 A씨는 범행 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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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에서 20대 남성이 여성(20대)을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분께 중구의 한 학원에서 A(20대)씨가 B(20대·여)씨를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다.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된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범행 후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A씨는 이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는 애인관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범행 후 고층(20~30층) 아파트 옥상이나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B씨의 상태가 호전되는데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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