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김태이, ♥나언에 연예계까지…두 마리 토끼 잡을까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티빙 '환승연애2' 김태이가 연예계 복귀를 논의 중이다.
지난달 28일 종영된 티빙 '환승연애2'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총 12명의 출연진 중 김태이는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김태이는 자기소개 시간에 "의류 브랜드 에디터를 하고 있다. 브랜드는 내가 20121년에 직접 창립했다. 나의 아이덴티티가 최대한 많이 담겨 있을 만한 의류를 만들고 있다"며 "바리스타도 하고 있다. 바리스타는 일만 한 게 아니라 공부도 되게 오래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 5, 6년 전까지는 배우 활동을 했었다. 그런데 뱅 생활을 오래 한 게 아니라 그만뒀다 아예. 그만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해보자 싶었다"며 덧붙였다.
김태이는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을 통해 데뷔했다. 활동 당시 그의 예명은 '김인식'이었다. 2017년에는 MBC '병원선'에서 치과의사 차준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상파 데뷔까지 성공했음에도 배우 활동을 그만뒀던 것.
그러나 3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마이데일리에 "김태이가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맞다"며 "현재 향후 활동에 대해 소속사와 김태이 본인이 함께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에스팀 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가수, 방송인, 댄서, 모델,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속해있다.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댄서 아이키, 모델 이현이, 정혁, 한혜진 등이 대표적이다.
'환승연애2'는 15주 연속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다. 주간 시청 UV도 티빙 역대 1위를 달성했다. 지난달 24일 리서치 전문회사 갤럽에 따르면 '환승연애2'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0위를 차지했다. OTT 작품이 오른 것은 '환승연애2'가 처음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김태이 또한 27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인플루언서가 됐다. 최종회에서 박나언과 서로를 선택해 최종 커플까지 됐다.
'환승연애2'를 통해 대중들의 사랑과 연인까지 얻은 김태이. 그런 그가 연예계 복귀를 논의 중이다. 과연 김태이가 '환승연애2'를 계기로 일과 사랑을 모두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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